최근들어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항상 강원도에 있는 레고랜드에 관한 이야기들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 레고랜드에 대체무엇이고 어떤일이 있길래 이렇게 떠들썩한지,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레고랜드란?
레고(LEGO) 장난감 브랜드로 유명한 블럭형 장난감이죠. 이 레고 브랜드는 영구에 있는 "멀린 엔터테인먼트그룹" 의 소유입니다. 그래서 강원도와 멀린그룹이 손을 잡고 도유지인 강원도 춘천 의암도에 위치한 "중도" 에 레고랜드 를 조성하기로 계약합니다. 그리하여 2012년도에 강원도에 레고랜드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강원중도개발공사" 를 설립합니다. 하지만 사업도중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개장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레고랜드 조성 중 유적지 발견
레고랜드 조성을 위해 강원도중도를 개발하던 중, 선사시대 유적이 대거 발견되었습니다. 문제는 소규모의 유적이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 선사시대 급 이라고 합니다. 고인돌, 집터, 구덩이들이 수백곳 이상 발견되어서 고대 도시일 것이다 라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이로인해 유적을 보호하고자 하는 시민단체들과 분쟁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재 유적지를 제외하고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춘천 대교 건설
레고랜드가 위치한 강원도 중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춘천대교" 를 통해서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4차로이며, 길이는 약 1km 정도에 건설비용은 858억원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레고랜드 개장 후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면서 극심한 교통혼잡으로 인해 추가 대교 건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때 발표한 내용이 중도와 서면을 연결하는 "서면대교" 입니다.
2025년에 완공예정이며, 건설비 약 1,140억원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부와 타협이 아직 되지않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22년 6월에 도지사 선거
이 선거로 인해 강원도 도지사가 변경 되었습니다. 정당도 변경되어서 이 레고랜드사태에 대해서 처음부터 전면 재검토를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안그래도 어려운 사업에 더 어렴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들로 인해서 현재 빚은 2,050억원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강원도 레고랜드의 법인 강원중도개발공사의 사업비는 대부분 채권발행으로 조달이 되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수년간의 회생절차를 통해서 모자란 부분만 지급하려는 계획인 것 같습니다. 기업이 아닌 정부 지자체인 강원도에서 이러한 회생절차를 진행하면서 국내PF 시장에 더 어려움을 가지고 왔습니다. PF시장은 신용으로 많이 평가되는 채권시장인데 정부지자체인 강원도에서 지급보증을 미루고 있으니, 거의 폭탄을 맞은격이나 다름없습니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잘 마무리되어서, 국내경기가 안정화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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